본문 바로가기
부동산/부동산 정보

GTX란? (GTX 정보 : GTX A, GTX B, GTX C)

by J.Justin 2022. 4. 17.
반응형

 

GTX(Great train express)


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, GTX A, B, 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

이는 2011년 국책 사업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(2011~2015년)에 포함됐으나 사업 추진 주체 등을 놓고 논쟁이 일면서 사업이 지연됐고,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(2016~2025년)으로 조정된 바가 있습니다.

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, 2007년 경기도가 국토부(당시 국토해양부)에 제안해 추진되었습니다.

기존 수도권 지하철이 지하 20m 내외에서 시속 30~40km로 운행되는 것에 비해 GTX는 지하 40~50m의 공간을 활용,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(최고 시속 200km)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입니다.

이는 사업 제안 이후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쳤으며, 2011년 국책 사업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(2011~2015년)에 포함되었습니다.

하지만 사업 추진 주체를 놓고 국토부와 경기도가 갈등을 겪고 GTX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이 지연되기 시작했습니다.

결국 정부는 GTX 개발 시기를 늦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(2016~2025년)으로 조정하였습니다.

GTX는 A(경기 파주 운정 ~ 화성 동탄역), B(인천 송도 ~ 경기 마석역), C노선(경기 양주~경기 수원역), 등 3개 노선으로 나눠지며, 3개 노선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.

GTX A, B, C 노선은 최고 시속 200km, 평균 시속 100km의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현재 2~3시간 걸리는 교통시간이 20~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


 

- GTX A 노선

(파주 운정역 ~ 화성 동탄역)

 

사업개요 :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

GTX A노선



GTX A 노선은 경기 파주(운정)~일산~삼성~동탄 간 총 83.1km 길이의 노선입니다.

정거장은 파주 운정역~킨텍스역~대곡역~연신내역~서울역~삼성역~수서역~성남역~용인역~동탄역 등 10곳입니다.

GTX A 노선의 파주 ~ 삼성 구간은 수익형 민자사업(BTO : Build transfer operate)으로 추진되는데, BTO는 민간이 건설하고, 정부가 소유권을 갖지만 일정기간(20~50년) 민간이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.

이 구간은 2018년 4월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, 삼성~동탄 구간은 정부 재정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

GTX A 노선이 개통되면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52분에서 14분으로 단축되며, 일산에서 삼성역까지도 8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이 될 예정입니다.


정거장 설계


운정 정거장

운정 정거장


운정역 외부 출입구 및 터널 대합실

외부 출입구 및 터널 대합실




서울역 정거장

서울역 정거장


서울역 개착 대합실 및 벽면 특화계획

개착 대합실 및 벽면 특화계획

 


 

- GTX B 노선

(남양주 마석역 ~ 인천 송도역)



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~서울시 중랑구, 동대문구, 중구, 용산구, 영등포구, 구로구~경기도 부천시~인천광역시의 부평구, 남동구~송도국제도시까지 총 연장 80.1km의 노선이다.

운행 노선은 마석역(기점)~평내호평역~별내역~망우역~청량리역~서울역~용산역~여의도역~신도림역~부천종합운동장역~부평역~인천시청역~송도역(종점) 등 13개 역으로 계획되어 있다.

GTX B 노선도(출처 : 국토교통부)

이 노선은 당초 송도~청량리역 구간(48.7km)으로 추진됐다가 2014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편익비용(B/C)이 0.33에 그치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.

그러다 2017년 8월 청량리역~마석역 구간(31.4km)을 연장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었으며, 2019년 8월 2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확정되었다.

GTX B는 비용 대비 편익(B/C)값은 0.97로 기준치(1 이상)에 못 미쳤으나, 3기 신도시 후보지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 개발까지 반영할 경우 1.0을 기록하여 사업성을 획득하였습니다.



 

- GTX C 노선

(양주 덕정역 ~ 수원 수원역)

경기 양주~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, 양주(덕정)~청량리~삼성~수원 간 74.2km(정거장 10개소)가 해당됩니다.

GTX C는 당초 의정부-금정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편익비용(B/C)이 0.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노선을 양주와 수원으로 연장하는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이면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(1.36)를 통과했습니다.

GTX C가 개통되면 수원~삼성 구간은 78분에서 22분으로, 의정부~삼성 구간은 74분에서 16분으로, 덕정~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됩니다.



 

반응형

댓글